현대를 지식기반 내지 지식융합사회라고 했을 때, 이는 지금까지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문명적 대전환기에 속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
우리는 이 거대한 전환기에서 이를 어떻게 수용하고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, 대학도 예외는 아닙니다.

중앙대학교 역시 이러한 격변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학생들의 인재상을 새롭게 설정하고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
지난 2009년 교양학부대학 내 연구소를 출범시키면서 교양기초교육의 연구성과를 축적시키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지금 국내 교양기초교육은 상당부분 일그러져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.

이에 대학교육의 근본 목적에 비추어 새롭게 그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입니다. 다빈치교양연구소의 설립 목적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. 교양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핵심역량 강화라는 교양교육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본 연구소는 그 이론적 기반을 확보하고자 합니다. 물론 이것이 본 연구소의 핵심적인 목표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.

이렇게 해서 배출된 인재들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갈 주체로서 인간과 자연의 본성에 대한 이해는 물론 상호 소통하고 글로벌 의식을 지닌 세계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. 이 홈페이지는 이러한 모든 활동을 여러분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.

감사합니다.

2015년 1월 1일 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연구소장 김세일